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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 사용기&리뷰

^^ 여러가지 사용해 보신 장비들에 대한 리뷰 및 사용기를 올리는 곳 입니다.

HBE big D 대면기
제목 HBE big D 대면기
작성자 JRmusic (ip:)
  • 작성일 2009-09-28 01:53:51
  • 추천 88 추천 하기
  • 조회수 5651
  • 평점 0점
 

뮬의 lj7812님의 사용기입니다.

 

 기타를 잡은지 10년을 넘어선 지금까지 실력은 허접의 경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에도 장비욕심은 나날이 늘어만 갑니다.

어제 올라왔던.. 장비욕심을 경계하라는 글에서 부끄러움을 느끼는 한편으론..
오랜 기다림끝에.. 오늘 택배로 날아온.. 물건의 포장을 뜯는 그순간의 쾌감은..
이역시 많은 분들 말씀처럼 이또한 하나의 취미로서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는듯 합니다.(기타를 치는 것과는 별개로.. 장비를 즐긴다는.. 쿄쿄..)

각설하고 사용기 콤보.. 들어갑니다.


1. home brew elec. big d

*사용기간이 얼마되지 않으니 만큼 장비를 100%파악하진 못하고 쓰는 점 양해바랍니다. 다만 이넘.. 미국에서 브랜드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하고.. 국내도 모싸이트를 통해 판매가 개시될랑말랑(굳이 언급을 안해도 좌측배너에 떡하니 걸려있는 그 업체를 통해..) 하는 시점에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이 계실 듯도 하여 몇자 끄적거려 봅니다.^^

이넘은 뭔가 확실한 색체를 가진 넘인듯 합니다. 물론 다재다능함 그런 느낌까지 포함해서..
예전에 가지고 있던 페달중에 나름대로 애착이 가던 넘들(대표적으로 산스앰프 클래식..)은 왠지 못만져도 한 두서너달은 만져줘야 '아 이넘에게서 이런 느낌도 있구나. 대단한걸..'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넘은 오늘 물건을 받고 서너시간 돌려본 결과..
'아~'하는 느낌.. 아니 그보다 '앗!'하는.. 뭔가 강렬한 포스가 느껴지는 물건인듯 합니다.
그렇습니다. 아주 강렬합니다.

*.일단 구성은 게인,톤,레벨,비거(게인 부스트량),클리핑(하드,소프트)선택스위치,5단 다이오드 셀렉터,온오프 스위치,비거 스위치(게인 부스트)로 구성되있습니다.
잠시 만져본 바로는 바이패스 방식이 약간 이상하군요. 전원을 off해도 신호가 회로를 거치는 듯 합니다. 본체의 레벨을 셧아웃하면 소리가 안나는 군요. 트루바이패스라는데.. 불량이 아닐까 조금 의심이 들기도.. ㅎㅎ

*출력이 굉장히 강합니다. 예전에 만져본 넘들중에 출력이 제법 강하다 싶었던 넘들(튜브존 정도?)의 경우.. '출력을 조금이라도 더 올려대다간 스피커가 찢어지지 않을까?..'하는 정도로 살살 만져줬는데.. 이건 대충 레벨 올려놓고 시작하려다가 순간 '앗! 스피커 쨰졌다!'라고 생각했을 정도로..
레벨을 조금씩 올리다 보면 제 5w짜리 디지털앰프에서도 아주 찬란하게(게리무어형님이 파리쟌느 월크웨이즈에서 하는 것처럼..) 피드백이 걸릴정도 입니다.
고출력, 저잡음, 고인풋 임피던스가 브랜드 모토인만큼 그런 부분에서 확실히 충격적인 성능을 지니고 있는듯 합니다.

*생각보다 하이게인입니다. 아니 그보다 엄청난 하이게인입니다. 게인의 느낌은 굳이 비교를 하자면 풀톤 디스트푸로랑 비슷한 듯도 합니다. 튜브앰프의 자연스러운 세추레이션이 묻어나는(업체의 설명을 대충 빌어쓰자면..)..
제기억에 풀톤디스트는 굵직하면서도 조금은 칼칼한 맛이 있는 그런 느낌이였던듯 합니다. 그런 느낌에.. 게인은 거의 두배정도 강한 듯 합니다.

하지만 이넘은 그런 진공관을 시뮬한 듯한 느낌(표현이 안되네요..잘몰라서..대충 끈적거리면서도 벙벙거리는..)과 함께 톤을 잡기에 따라서는.. 어느정도의 살벌하게 쏘는 맛.. 그리고 저음에서 뭔가 어둠의 포스가 함께 치고 올라오고 있는 그런 맛..도 함께 가지고 있는듯 합니다.

톤노브가 일반적인 방식과 다르게 시계방향으로 돌면서 하이가 줄고 베이스 리스폰스가 증가하는 방식이라고 하는데 12시를 넘어가면서부터 확실히 중저음에 힘이 실리는 게 느껴집니다.(지나치게 벙벙거리는 느낌이 없어서 맘에 드네요.)

*이 넘의 특징적인 부분이라고 할수있는 다이오드 셀렉트도 아주 쓸만해 보입니다. 클리핑 스위치와 조합하면..
예를 들어 클리핑을 소프트로 놓고 다이오드를 1,2단(클리핑이 많이되면서 출력이 줄고 게인이 곱게.. 그리고 덜걸리는..)셋팅으로 놓으고.. 게인을 적게 주면 투명한 클린톤에서부터 쫀득한 오버드라이브톤까지 가능하고..
거기서 게인부스트를 걸거나(부스트 단이 독립된 게인스테이지로 되있다고 합니다.) 게인을 더걸게 되면 마샬앰프 성향의 드라이브톤이 나오는 듯합니다.

3,4단의 경우.. 클리핑을 하드로 놓고 게인을 먹이면 출력이 증가하고 게인이 중저음이 치고 올라오는(open된 사운드라네요..).. 흡사 렉티파이어톤(듀얼말고 싱글..)과 비슷한 하이게인이 걸리는 듯합니다.

5단의 경우 퍼즈의 느낌(fuzzy).. 이라고 하는데.. 출력은 4단보다 적으나 일반적인 빈티지 퍼즈처럼 빈티지하게 퍼져주는(..뭐 그런..) 느낌이 아니고 아주 아름답게 찢어져주는 느낌이랄까?.. 제 느낌에 블루머더 시절 죤사이크스의 톤(?)에 가까운 징징거리는 소리가 나는 듯도 합니다.

*총평 : 일단 첫느낌은 아주 다재다능하면서 어떤 셋팅으로 놓더라도 게인이 강렬합니다. 제 느낌에 그동안 진공관을 시뮬했다는 그런 드라이브의 경우 생각만큼 게인이 강하지 않아 개인적인 용도(쌍팔 헤비메틀..ㅎㅎ)로 쓰기엔 약간 부적합한 면도 없지 않았는데 이넘은 적어도 그런 용도에 부합할 정도로 아주 달콤.. 쌀벌하게 찌그려뜨려주는 능력도 함께 가지고 있는 듯해서 맘에 듭니다.
개인적인 느낌엔 예전의 튜브죤이 잠시 그랬던 듯도 한..(대신 튜브존의 경우 이큐를 잘 못만줘주면 지나치게 칼칼하기만 하거나, 갑갑하게 혼자 벙벙거리는 듯한 느낌이 있었던 듯도 하네요..)

클린톤, 오버드라이브 톤의 경우 예전에 산스앰프 클래식을 쓸때(지금도 크런치톤의 최강자는 산스앰프 클래식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홀로..) 만큼 확 귀에 감기지는 않는데.. 대신 연구를 해보면 뭔가 엄청난 무엇이 나올듯 하기도 합니다.(대신 808류의 오버드라이브가 아닌것은 확실하네요.)

아무튼.. 간만에 만나는 강렬한 하이게인.. 바로 그 느낌입니다.


p.s : 쓸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사용기는 어디까지나 참조만 되신다면 행복할 따름입니다. 가끔은 재미로 읽으시고.. 또 가끔은 지름질의 촉매로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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